오늘부터 나는 반백수가 되었다.
오전 온라인수업과 과외 두개를 제외하곤 이제 수입이 들어올 곳이 없다. 계속 학원에서 일을 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상 9월까지는 무리하지 않기로! 그래서, 이 티스토리를 다시 부활시킨것도 있다. 사실 이 티스토리로 수익을 벌 생각은 없고, 이 티스토리 계정을 아는 분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나만의 성장일기로 쓰기로 했다.
오늘은 오전 수업을 끝내고 블로그 포스팅(네이버)만 총 4개를 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사실 정말 수익이 안된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수익때문이라기보단 나만의 브랜딩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컨텐츠를 쌓아둘 필요가 있다. 분명 이게 나에게 언젠간 큰 자산이 될테니까. (물론 지금도 블로그 덕분에 누리고 있는게 많지만..)
원래 오늘 유튜브를 다시 재계하려고 했는데 스톡에 빠져서 뭐 유튜브는 손도 못댔다.. 아침에 필테하고, 그림을 시작해봤는데 뭐가 이렇게 어려운건지.. 폰으로 아무리 그리려고 해도 내 실력이 이거뿐인가 싶을정도로..ㅠㅠ 똥손에 똥손이다.
메디방 페인트?라는 앱을 깔고 폰으로 도전해봤는데 정말 눈이 아프다.. 캔버스가 너무 작아서.. 처음 만든건 망작
동생이 위의 그림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ㅠㅠ 그래도 이게 나막신인건 맞춤..
한참 잠을 자고 있던 아이패드 1세대를 꺼냈다.. 산지 10년이 넘어갔는데 겨우겨우 숨을 쉬고 있는 아이패드1세대... 이걸로 한번 그려봤다. 참고로 애플펜슬은 없어서 다이소에서 터치팬 1,000원짜리 하나 사서 해봤다.
뭐 어찌어찌해서 쪼리하나 만들고 야자수도 해봤는데 이건 초1 작품이 아닌가 ㅠㅠㅠㅠ 차마 이건 팔수가 없어서 무료로 일단 올렸다. 무료여도 승인 안해줄거 같지만...
아무튼..오늘 한게 블로그랑 스톡밖에 없네..
내일은 꼭 유튜브 자료 만들어야지 T_T 어렵다..유튜브 하나만 파도 될까말까인데 이걸 하는게 맞나.. 약간 야자수 그림을 보고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다....
'log > 성장하는공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5일, 내 브랜딩을 만들기 위한 나의 마음 (2) | 2025.05.05 |
---|